[한스경제=신홍관 기자]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 국회 정무위원회, 인천계양갑 )이 지난 7 일 개최한 '2025년 금융소비자보호포럼 : 인공지능 (AI) 금융사기 대응 가능한가'포럼이 성황리에 마쳤다 .

이번 포럼은 최근 중국딥시크, 미국챗GPT 등인공지능(AI) 열풍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급증하는 금융사기에 대응키위해 AI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금융소비자네트워크와 주관으로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과 함께 공동주최했다 .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최승재 세종대학교 교수와 김정민 씽크풀 전무가 발제자로 나서 AI 금융사기의 현황과 대응책에 대해 발표했다 .

유동수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금융산업이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며 인공지능, 오픈 API, RPA(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 기술이 도입되면서 금융 소비자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있지만,AI 기반 금융사기가 나날이 정교화되고 있다"면서"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AI 챗봇을 활용한 금융 사기 등 신종 범죄 수법이 등장하는 만큼, 금융기관뿐아니라 입법부와 정부도 협력해 사전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

발제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금융기관 및 IT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금융사기의 유형과 최신 동향,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기술적·제도적 대응 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

글로벌 금융권에서 활용하고 있는 AI 기반 보안 시스템과 국내 금융기관의 대응책을 비교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

유동수 의원은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금융사기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소회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