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타임즈]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는 새해를 맞아 2025년 신년인사회를 통해 33만 하남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지난 3일 천현동을 시작으로 4일 미사1동과 신장2동, 6일 위례동과 미사3동에서 개최됐으며,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정 성과와 2025년도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

금광연 의장은 지난해 10월 진행한 '동 행정복지센터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수렴된 105건의 주요 민원과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경청은 시민을 존중하는 첫걸음이며 진정한 소통의 시작"이라며 시민의 불편사항과 요구를 이해하고 행동으로 보답하는 '실천적 경청'을 강조했다.

의원들은 통장단, 주민자치회, 방위협의회 등 유관단체장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덕담을 나누며, 시민의 불편사항을 꼼꼼히 메모해 의회 차원에서 협조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유관단체장들은 "의회가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와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검토할 것을 적극 요청하는 모습에 지방의회 역할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금광연 의장은 "올해는 '33만 하남시민 행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시민과 발걸음을 맞추겠다"며, 다양한 소통방식을 통해 시민의 작은 불편에도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생활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신년인사회는 새해 첫 제337회 임시회 일정을 감안해 2월 7일 덕풍2동, 초이동, 신장1동, 2월 21일 덕풍1동, 미사2동, 2월 25일 감일동, 덕풍3동, 3월 6일 감북동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필요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