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리뉴스) 박지환기자 = 오는 7일 토요일, 서울 여의도 일대와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국회 주변 의사당대로, 여의공원로, 은행로 등에서 수만 명이 참여하는 '3차 민중총궐기' 집회가 열리며,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

집회는 오후 1시부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단체 주최로 국회 인근에서 시작되며, 이후 행진도 예정돼 있다.

경찰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도심과 여의도 일대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차량 우회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의사당대로 등 국회 주변 도로를 집중 관리하며, 국회대로는 양방향 소통을 유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집회 행진 구간에는 약 230명의 교통경찰이 배치되어 교통 통제를 지원하며 차량 우회 조치도 병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이용 시 교통정보를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 동안의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또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