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 정치

[종합] 국민의힘 부울경 합동연설회..."탄핵 저지선 지킨 부울경에 보답하겠다"

시사매거진 | 2024.07.11 | 신고 신고
주소복사 스크랩   페이스북 카카오톡 밴드
10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 참석한 당대표 후보들. (왼쪽부터 원희룡, 한동훈, 윤상현, 나경원 당대표 후보) (사진_정유희 기자)10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 참석한 당대표 후보들. (왼쪽부터 원희룡, 한동훈, 윤상현, 나경원 당대표 후보) (사진_정유희 기자)

[시사매거진 정유희 기자]?국민의힘이 오는 23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10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4차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중앙당 주요 당직자와 부산·울산·경남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등 선거인단 총 2500여 명이 참석했다.?합동연설은 청년 최고위원 후보 4명, 최고위원 후보 9명, 당대표 후보 4명 순서로 진행됐다.

당대표 후보로 나선 4명은 공통적으로?부산·울산·경남이 범야권 200석이라는?'탄핵 저지선'과 '개헌 저지선'을 지킨 곳임을 강조하며 보답하겠다고 말했다.?부울경 등 영남권은 국민의힘 당원 40%가 집중돼 있어 사실상 당대표 등 전당대회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특검 및 탄핵에 정면돌파하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 이끌겠다" (원희룡 후보)

당대표 후보 중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원희룡 후보는 "부산에 오니 국토교통부 장관 시절 화물연대 시절이 떠오른다"며 "물류가 마비돼 부산으로 달려 16일간 현장을 지키며 법과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이어 "그러나?법과 원칙이 다시 무너지고 있다"며 "중대범죄 혐의자 한 명을 지키기 위해 '묻지마특검'을 밀어붙이고 있다. 화물연대,?건설노조와 싸웠던 원희룡이?이제 당대표가 돼 이재명과 싸우겠다"고 말했다.

특히 원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강조했다. 그는 "채상병 특검을 당과 정부가 하나 돼 저지하고 민생을 위해 힘쓰겠다"며 "어떠한 희생도 아끼지 않고 불의에 맞서?싸우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기력한 당을 당원 중심의 살아 숨 쉬는 정당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그는?"민주당은 당원 이름부터가 권리당원, 국민의힘은 책임당원"이라며 "우리 당원이 권리 없이 책임만 지는가. 당원의?권한을 대폭 넓히겠다"고 밝혔다.

"보수정권과 집권여당이 부울경과의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 (한동훈 후보)

한동훈 후보는 "부산이 참 좋다. 특히 부산의 바다가 좋다"며 "그중 영도의 바다를 정말 좋아하는데 그런 영도의 인구가 줄어들고 아름다운 도시 부산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고 운을 뗐다.?

최근 부산시는 광역시 중 처음으로 '지역소멸 위험 단계'에 들어섰다. 이에 대해?한 후보는 "우리 청년들이 부산을 떠나고 있다"며 "?부울경의 발전과 번영이 곧 우리나라의 발전과 번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지난 총선?결과를 언급하며 "부울경이 이번에 다시 대한민국을 살렸다"며 "여러분의 지지와 믿음에 화끈하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보수정권이자?집권여당으로서?"국정원 대공수사권과 검찰수사권을 원상회복 시키겠다"고 밝혔다.

부울경을 향해 "가덕도신공항 건설,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집권여당의 힘으로 확실히 이뤄내겠다"며 "부울경 지역 산업의 역동성을 더욱 되살리겠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 정부가 추진한 '원전 정상화'로 창원을 중심으로 한 원전 생태계가 되살아났다. 첨단 방위사업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정부가 했던 약속을 현실화하겠다. 북항 재개발과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당장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총선의 괴멸적 참패, 당 중앙 기득권 폭파시켜달라" (윤상현 후보)

윤상현 후보는 지난 총선 결과에 대해 "괴멸적 참패에도 책임을 묻는 사람도, 책임을 지는 사람도 없다"며 "당 중앙은 부울경 경제발전은 뒷전이고 '줄 세우기'와 '계파정치'에 골몰한 것 아닌가. 당 중앙 기득권 세력을 폭파해달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총선 백서 하나 못 만드는, 진지한 성찰과 반성도 못 하는, 사실상 죽어있는 공동묘지의 평화 속에 있다"며 "비겁한 이기심이 만연한 당 중앙을 폭파시키겠다는 절절한 심정으로 창조적인 파괴, 전면적인 대혁신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또 '낙동강 벨트' 부울경에?"부산은 지역소멸 위험 단계에 진입했고 울산과 경남은 경기침체가 말이 아니다"라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를 빨리 진행해야 한다. 윤상현이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후보는 "역사적으로 진정한 혁명은 언제나 아래로부터 시작됐다. 그리고 저 같은 언더독과 함께 할 때 혁명이 이뤄졌다"며?"저와 함께 썩은 기득권 세력을 청산하고 당원 여러분이 진짜 주인이 되는 진정한 당을 만들기 위해 보수혁명에 나와달라"고 덧붙였다.

"광란의 '탄핵 열차', 노련한 전략과 전술로 원내투쟁" (나경원 후보)

나경원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를 향해 "자신의 1심 선고를 앞두고 무차별한 탄핵과 특검으로 우리나라 국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있다"며 "저들의 야만적이고 후진적인 정치는 말솜씨, 이미지, 초보정치로는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노련한 정치'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패스트트랙 투쟁을 이끌어 치밀한 전략으로 조국 전 장관을 끌어내렸다. 나경원이 노련한 전략과 전술로 국회에서 작전을 대성공시키겠다"고 호소했다. 그는 자신이 야당의 폭주에 맞설 유일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회의장에 당당하게 앉을 수 있는 당대표와 입장도 못 하는 당대표는 전력의 차이가 있지 않겠나"라며 "108명의 현역 의원과 함께 원내 전략, 당 전략을 함께하며 이재명의 민주당을 당당하게 이길 수 있는 사람이 누구겠나"라고 전했다.?

특히 나 후보는 부울경을 제2의 수도권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며?"부산은 파격적 세제지원과 규제혁신으로 글로벌 금융기업 동아시아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울산은 이제 첨단?자율주행 AI 산업의 메카로 경남은 우주항공, K-방산, 원전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전북·전남·제주에서는 '호남서도 인정받는 국민의힘' 만들겠다 강조

한편, 지난 8일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연설회가 진행됐다.?

윤 후보는 부울경에서와 같이 '당 중앙 기득권의 폭파'와 계파정치를 타파하는 '보수혁명'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총선을 두고 "국회의원 비례 순번 20위권 안이 5명의 호남 후보를 배정해야 했음에도 사실상 지키지 않았다"며 "국민의힘이?호남을 버렸던 것"이라고?직격했다. 이어?"호남 민심과 요구사항을 당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혁신정당을?위해?국민의힘 광?제2 당사를 신설하고 매주 월요일 호남의 전 지역을 돌면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후보는 호남 보수를 시작으로 한 국민의힘의 우상향을 비전으로 밝혔다. 그는?"호남 보수는 젊은 보수"라며 "호남 보수가?다시 일어설 희망을 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호남에 우리 당의 첫 번째 청년정치학교를 만들겠다"며?"젊고 유능한 청년 인재들이 호남에서 교류하고 성장해 호남 보수정치의 재건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보수 이미지와 호남 보수정치의 재건을 강조했다.

현역 국회의원인 나 후보는 호남권에서도 오랜 정치 경험과 노련함을 언급했다. 그는?"민주당의 호남 가스라이팅, 그 실체를 낱낱이 밝히겠다. 제가 민주당의 호남 착취를 완전히 끝내겠다"며?"호남 경제를 발전시키고, 호남 주민들 행복하게 해드려서 선택받겠다"고 말했다. 이어?"스타트업 국민의힘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구태한 형식과 질서를 전부 없애고 불필요한 조직과 부서, 예산이 사라질 것"이라고 당 개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원 후보는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낸 이력을 바탕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소통하며 변화하겠다고 했다. 그는?"이대로 가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이길 수 없다.?대통령도 바뀌고 당도 바뀌어야 한다"며 "지금 필요한 당대표는 모든 것을 헤쳐온 오랜 경험과 대통령과의 소통으로 당정이 함께 민생을 살리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아직 팀의 정체성을 익히지 못하고 팀의 화합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사람에게 당대표를 맡겨서 실험하기에는 너무 위험하다"며 "저는 윤석열 정부의 부족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잘못된 것은 밤을 새워서라도 대통령과 토론하고, 또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8일 광주·전북·전남·제주, 10일 부산·울산·경남에?이어, 12일 대구·경북, 15일 대전·세종·충북·충남, 17일 서울·인천·경기·강원 등?차례로 권역별 합동연설회를?연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권역별 합동연설회와 방송토론회 등을 거쳐 오는 23일 이뤄질?예정이다.

4 0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마이민트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리스트 이전글 다음글
주소복사 스크랩 페이스북 카카오톡 밴드
댓글쓰기

뉴스 > 정치

이전 1 2 3 4 5 6 7 8 9 10

출석부&포인트경품 ATTENDANCE & AUCTION

TODAY : 2024년 7월 21일 [일]

[출석부]
CU 2만원 모바일상품권 바나나맛 우유
[포인트 경품]
CU 2만원 모바일상품권 CU 2만원 모바일상품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