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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무인도서] 보물을 품은 풍요로운 무인도, 竹島

국제뉴스 | 2022.12.01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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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해양수산부는 "12월의 무인도서로 충남 보령시 주교면에 있는 죽도(竹島)를 선정했다"며 "보물을 품은 무인도"라고 소개했다.


특히 죽도는 고도 30m, 길이 약 100m이며, 면적은 11,901㎡인 섬으로 대나무의 종류 중 이대(Pseudosasa japonica)종이 섬을 빽빽하게 뒤덮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또 섬 둘레는 울퉁불퉁한 화강암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오랜 세월 풍화와 침식을 겪으며 구멍이 뚫리는 타포니 현상도 보인다. 죽도는 해안에서 섬까지 직선거리가 약 850m로 썰물일 때에는 걸어서도 가볼 수 있는 무인도서이다.


아울러 주변의 갯벌은 밀물과 썰물로 인해 모래와 갯벌, 바스러진 조개껍데기가 적절히 섞여 있는 천혜의 바지락 밭이기도 하다.


이런 풍요로운 환경 때문에 주변 어민들의 소득원을 제공함과 동시에 봄과 가을엔 도요새, 겨울에는 기러기와 가창오리 같은 철새의 먹잇감 있어 해양생태계가 잘 조성된 곳이다. 최근에는 안면도를 종단하는 77번 국도가 대천항까지 해저터널로 이어져 접근성이 편리해졌다.


해수부 관계자는 "죽도 남서쪽 바다에서는 상감청자와 백자대접 등 다양한 유물이 발견돼 정부는 해당 해역(반경 1.5km, 넓이 7.07㎢)을 1987년 9월 사적(史蹟) 제321호 죽도 앞바다 고려청자 매장 해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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