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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동서양의 충돌과 환상적인 조화...믹스드 오케스트라

우리뉴스 | 2022.09.21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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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드 오케스트라'가 21일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종합연습실에서 공개시연회를 하고 있다. (사진=설현수 기자)'믹스드 오케스트라'가 21일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종합연습실에서 공개시연회를 하고 있다. (사진=설현수 기자)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충돌'과 '조화'는 완전히 다른 말일까?

동양과 서양의 서로 다른 여러 악기들이 모여서 발생하는 충돌, 그 안에서 서로이뤄지는 조화는 새로운 음악을탄생시킨다.

21일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종합연습실에서 이뤄진 공개시연회에서 '믹스드 오케스트라'는 예상했던 것 보다도 더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동양과 서양의 악기가 이리저리 섞이는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연주자들은 지휘자의 손짓에 맞춰 마치 '한 몸'이 된 듯 음악을 연주했다.

자칫 잘못하면 존재감이 분명한 동양의 악기와 일렉기타가 서로의 소리를 덮으며 단순한 소음이 될 수 있었지만, 지휘자의 지휘와 서로의 눈빛,호흡에 맞춰 각자의 존재감을 내비치면서도 적절한 어우러져 멋진 공연을 만들어냈다.

피리와 일렉기타의 카랑카랑한 소리마저도 부드러운 거문고와 바이올린 소리와 어우러져 듣기 편하면서도 유니크한 음악으로 재탄생했다.

'믹스드 오케스트라'가 21일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종합연습실에서 공개시연회를 하고 있다. (사진=설현수 기자)'믹스드 오케스트라'가 21일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종합연습실에서 공개시연회를 하고 있다. (사진=설현수 기자)

'충돌과 조화'를 주제로 한 '2022 믹스드 오케스트라'는오는 28일 오후 7시30분에 서울시 세종 문화회관 세종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믹스드 오케스트라는 서울시 국악관현악단의 김성국 단장이 구상한 기획으로, 전통적인 국악관현악 편성에 서양의 오케스트라와 전자악기를 편성함으로써 우리 소리를 전할 새로운 관현악단으로 탄생했다.

이번 공연에는 55명의 국악관현악 연주자와 35명의 서양 오케스트라 연주자 등 총 90명이 참여해 대규모 오케스트라로 탄생했다.

특히 김성국 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을 비롯해 작곡가 피정훈, 작곡가 James Ra, 작곡가 최지혜, 작곡가 장석진 등 5명의 작곡가가 각각 'Introduction'(피정훈), '수제천'과 '시간의 시작:The cosmic Dance'(장석진), 'Found in light'(James Ra), '미소(최지혜), '능게'(김성국)를 작곡해 '믹스드 오케스트라'에 맞춰 작곡했다.

또한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을 역임한 첼리스트 주연선, JTBC 슈퍼밴드2에서 3위를 차지만 일렉트릭 기타리스트 황린 등이 협연자로 공연에 나선다.

여기에 '적벽대전' 등을 연출한국립극장 책임무대 감독 출신 연출가 김영봉이 참여해,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을 관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국 단장은 "믹스드 오케스트라는 여러 악기가 모여서 조직된 새로운 음향을 가진 악기로서 인식되었으면 한다"며 "악기와 악기끼리의 충돌과 조화, 이러한 현상들이 발생하도록 만드는 원동력인 영감의 교류를 관객들이 새롭게 느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믹스드 오케스트라'가 21일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종합연습실에서 공개시연회를 하고 있다. (사진=설현수 기자)'믹스드 오케스트라'가 21일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종합연습실에서 공개시연회를 하고 있다. (사진=설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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