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8월 13일, 노원구 더숲 아트시네마에서 하루간 진행된 제1회 Scene City 독립영화기획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올해 첫 개최였던 본 기획전에서는 '새로운 감각과 마주치다'를 주제로 '감', '각', '너머' 총 세 섹션, 7개의 상영작이 관객과 만났다.

봉태규 주연의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몬티 쥬베이의 삶과 죽음(김정민 감독)>,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당선작 <끝내주는 절벽(박선용 감독)> 등 다양한 장르의 독립영화를 통해 기획전의 색깔을 선보였다.

특히 행사의 일환으로 민규동 감독의 <간호중> 상영과 '시네마 페어링'도 진행되었다. 영화 속 '인공지능과 인간의 딜레마'를 주제로,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 허정윤 교수와 함께 영화를 넘어 지식을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이벤트와 독립·예술영화를 다채로운 문화 예술로써 향유할 수 있는 경험의 장을 마련하였다.

Scene City 독립영화기획전은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학교기업 할(HAL)엔터테인먼트(대표: 김창주)에서 주최한 행사이며, 지역 시민들의 문화 경험 증진을 목표로 주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