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태국정부관광청(TAT)은 태국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CCSA)가 해외 여행객이 태국 입국을 위해 사전에 온라인으로 발급받아야 하는 타일랜드 패스의 신청절차를 훨씬 간소화시키는 새 규정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오는 6월 1일부터 타일랜드 패스 신청 시 여권 정보, 백신 접종 증명서 및 코로나 등 질병 관련 미화 1만달러 이상 보장되는 보험증서만 제공하면 된다. 앞으로는 승인을 기다릴 필요 없이 시스템에서 신청자에게 태국 패스 QR코드를 자동으로 발급한다. 6월부터 태국 국적자는 타일랜스 패스를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CCSA는 태국 지역별 코로나19 경보 단계 완화도 승인했으며, 그린/블루 지역의 펍, 바 등 유흥시설에서 자정까지 영업과 주류 판매를 허용키로 했다.

이로써 아시아 지역에서 선도적으로 국제관광 정상화를 추진해온 태국이 완전 정상화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