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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샤넬 바르고 구찌 신는다 패션·뷰티업계 AR기술 선택아닌 필수된다

한국스포츠경제 | 2022.05.03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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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제공휠라 제공

[한스경제=고예인 기자]패션·뷰티업계에 증강현실(AR)기술을 활용한 가상피팅 기술이 대중화되고 있다. 관련업체들은 AR쇼핑 기술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소비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있다. 엔데믹 시대가 도래하면서 단순히 대면 쇼핑의 대체 서비스가 아닌 모바일 사용에 익숙한 MZ세대와의 소통방법으로 AR기술이 자리잡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발표된 닐슨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실생활에 적용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기술로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을 꼽았다. 또한 설문 대상 소비자들 중 약 51%는 구매할 제품의 평가에 AR·VR 기술을 기꺼이 활용하고자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패션·뷰티업체들은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잡기 위한 신성장동력으로 'AR기술'을 적극 도입,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휠라는 AR 카메라 앱 '스노우'를 통해 자사 신발을 가상으로 신어볼 수 있는 'AR 슈즈 필터'선보였다. 스노우를 통해 신발의 색, 디자인이 자신에게 잘 맞는지 보다 쉽게 가늠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간단한다. 스노우 앱의 '이펙트(효과)' 카테고리에서 필터를 선택한 뒤 카메라로 자신이 발을 맞추면 된다. 화면을 터치하면 신발의 색도 바뀌어 은 디자인이 자신과 가장 잘 맞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명품 브랜드 구찌도 최근 AR 기술을 활용한 AR스니커즈 피팅앱 '트라이 온(Try-on)'을 선보였다. 해당 앱은 발의 움직임을 포착해 실시간으로 다른 각도에서도 신발을 신은 모습을 보여준다. 현재 입고 있는 옷과 신발이 잘 어울리는지 매치해 볼 수 있으며 실제 모습과 거의 비슷한 현실감 있는 착화 영상을 제공한다.


앱을 통해 신발을 신어본 뒤 소셜 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도록 스냅샷을 찍을 수 있고 구찌 온라인 사이트에서 해당 신발을 구입할 수 있도록 연결해 준다. 구찌는 앞으로 출시 예정인 신제품에 이러한 AR 기술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뷰티업계 역시 AR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명품 브랜드 샤넬은 한가지 색을 지정하면 AR기술로 브랜드의 립스틱 중 동일한 색깔의 립스틱으로 빠르게 찾아주는 '립스캐너 앱'을 선보였다. 해당 앱은 원하는 색상을 스캔하면 AI가 가장 유사한 색상의 자사 립스틱을 찾아낸다. 가상으로 입술에 해당 컬러를 발라 볼 수도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월 선보인 'LG CHI 컬러 마스터'를 선보였다. 해당 앱은 한번 하면 되돌리기 힘든 염색 후 모습을 미리 볼 수 있게 한 서비스다. 머신러닝 기술로 얼굴과 머리카락 영역을 정확하게 구분해, 증강현실로 염색 시술 후 모습을 보여준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원래 모발 색상에 따라 염색 후 모발의 색상과 명도를 자동으로 조정해 실제 염색 후의 모습과 동일하게 표현된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역시 최근 '1대 1 라이프 뷰티 맞춤 브랜드' 커스텀미(CUSTOM.ME)를 출시했다. 커스텀미는 피부 분석 서비스, 피부 밸런스 맞춤 제품, 1대 1 매니저 서비스를 통해 개인에게 특화된 맞춤 뷰티를 추천하는 브랜드다.


커스텀미 브랜드 홈페이지에 얼굴을 촬영하고 간단한 질문에 답변하면 피부에 따른 맞춤 분석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피부 연구 전문가가 평가한 고품질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피부 분석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한편 일각에서는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AR기술을 고도화해야 한단 지적도 나온다. 패션, 뷰티 제품 같은 경우 조명과 밝기에 따라 색감과 핏이 전혀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어 가상 체험 서비스의 디테일이 떨어질 경우 제품 수령 후 자칫 소비자의 불만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AR이 단순히 제품을 시착해보는 서비스가 아닌 브랜드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창구로 발전해나가고 있다"며 "패션,뷰티업체들은 개인 취향을 정확히 반영하는 첨단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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