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태엽 기자 = 사단법인 한국국토해양보존협회가 주관하는 국토해양환경 미술대전이 춘천시 신협강당에서 열렸다.

당초 미술대전은 한전아트홀에서 전시회와 함께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되고 일부 수상자의 시상 행사만 진행했다.

시상식 주관사인 국토해양환경보존협회 정치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시회와 시상식이 열리지 못해 수상자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2021년 11회 행사에는 이번년도 수상자도 함께 시상 행사를 열어드리겠다"며 "춘천지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이 10회째를 맞는 국토해양미술대전은 그동안 회화, 공예, 사진서각 등 수많은 예술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이번 미술대전 시상식에는 김종인, 민병관, 장대석, 손준호, 양라예, 유영아 등 춘천지회 예술인들이 참석하여 수상했다.

이번에 약식으로 시상식을 준비한 국토해양보존협회 춘천지회 민병관 지회장은 "코로나 사태가 얼른 종식돼내년에는 성대한 미술대전이 열리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