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안희영 기자 = 광명복지재단(명선목 이사장)은 22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아트센터에서 제3회 전국장애인뮤직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장애인뮤직페스티벌은 다양한 음악콘텐츠를 발굴, 장애인 뮤지션들에게 고품격의 연주무대 제공과 안정적인 직업을 갖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금번 장애인뮤직페스티벌에는 오동한(첼로), 신형섭(성악), 김민수(콘트라베이스), 김유경(클라리넷),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 골프존파스텔합창단, 혜광앙상블, 온누리사랑챔버오케스트라, 아인스바움윈드챔버, 혜광타악앙상블 등 10개 팀이 재능과 기량을 선보였다.

300여명의 객석에서는 출연진들의 연주가 마칠 때마다 큰 박수로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국민의 힘 김예지 국회의원은 게스트로 출연해 피아노를 즉석에서 연주하며 금번 전국장애인뮤직페스티벌을 축하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대신한 이행숙 문화복지정무 부시장은 축사에서 음악은 재능을 연마하고 치유의 동력이 되고 행복해 지는 기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행숙 부시장은 인천의 균형과 소통과 창조의 철학을 담아 더 나은 삶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의회 허식 의장은 축하메시지에서 장애인 음악인들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인의 장벽을 허물고 소통과 화합의 사회를 쌓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광역시 교육청이 특수교육 강화를 통해 장애 학생을 위한 문화예술교육과 진학 및 취업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정책과 예술분야 증진이 실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광명복지재단 명선목 이사장은 전국장애인뮤직페스티벌은 다양한 장애영역에서 활동하는 전국의 우수한 연주자들을 초청하여 펼치는 음악 축제로서 인천광역시를 비롯한 전국의 장애뮤지션들이 하나되어 음악예술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