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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특사경, 설 성수식픔 먹거리 안전 특별단속…불법업소 9곳 적발

국제뉴스 | 2024.02.01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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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설 성수식품 취급업소 130여 곳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특별단속 결과, 총 9곳의 업소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 특사경, 설 성수식픔 먹거리 안전 특별단속…불법업소 9곳 적발
업소 내 냉동실에 보관 중인 미국산 돼지고기/제공=부산시 특사경

이번 수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설 성수식품 취급업소인 제사음식 주문·판매업소, 한과·떡류 제조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1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특히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거짓표시와 소비기한 경과제품 제조·판매 목적 보관행위, 식육 보존 기준 및 규격 위반 등에 초점을 두고 수사했다.


또 52곳의 수산물 취급업소를 방문해, 일본산을 비롯한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거짓표시 등을 수사했으나, 위법 사항은 없었다.


적발된 업소 9곳의 불법행위 사례를 보면, A 업소의 경우, 미국산 돼지고기로 제조된 두루치기를 판매하면서, 배달앱에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거짓표시해 적발됐다.


이 업소는 미국산 돼지고기 약 280kg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해, 최근 6개월간 약 7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으로 제사상차림을 주문받아 판매하는 업소들의 불법행위도 적발했다.

부산시 특사경, 설 성수식픔 먹거리 안전 특별단속…불법업소 9곳 적발
위반업소 냉장고(냉장온도 0.6도)/냉장고 내에 보관 중인 냉동식육(돈뼈삼겹)

B 업소의 경우, 미국산 돼지고기로 제조된 수육을 칠레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해 부당이익을 취했고, C 업소의 경우는 소비기한이 지난 한우국거리 64kg을 제조·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한과류 제조업소인 D 업소의 경우에는 2020년 12월부터 영업자 준수사항인 생산 작업에 관한 서류, 원료 입출고 사용에 관한 서류를 미작성해와 적발됐다.


식품위생법 제44조(영업자 준수사항)에 따르면, 식품위생 사고 발생 시 원인 파악을 위한 목적으로 생산 및 작업기록에 관한 서류와 원료의 입고·출고·사용에 대한 원료출납 관계 서류를 작성하되, 해당 서류는 최종 기재일부터 3년간 보관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부산시 특사경, 설 성수식픔 먹거리 안전 특별단속…불법업소 9곳 적발
보관 중인 미국산 돼지고기와 두루치기/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검정키트 검사결과 '한줄표시'⇒ 외국산

그 외 5곳은 냉동 식육을 판매 목적으로 냉장실에 보관해 식육 보존 및 유통기준을 위반한 식육포장처리업소가 3곳, 식육 표시사항을 미표시한 업소가 1곳,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 소재지 변경신고를 미이행한 업소가 1곳이었다.


특사경은 이번 수사로 적발된 업소 9곳 중 8곳의 영업자를 형사입건 조치하고,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 소재지 변경신고를 미이행한 업소 1곳은 행정사항 위반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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