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 미래융합대학 스포츠복지학과 학생들이 지난 11일 '2023 전국 동호인클럽 대항 실내조정대회'에서 전 종목 단체전 입상 상금 100만원 전액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국 동호인클럽 대항 실내조정대회에서 미래융합대학 스포츠복지학과 학생들은 △ 140세 미만 부문 3위, △ 140세 이상 ~ 170세 미만 부문 2위, △ 170세 이상 ~ 200세 미만 부문 1위와 3위 △ 200세 이상 2위와 3위 등 우수한 성적으로 전 종목 입상의 쾌거를 이뤘다.

스포츠복지학과(학과장 석강훈)는 2019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 사업)으로 만들어진 신설 학과로,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테니스, 배드민턴, 스키, 클라이밍을 비롯해 각종 수상 레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교육을 통한 평생학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미래융합대학의 명품 우수학과로 알려져 있다.

미래융합대학 안연주 학생회장(스포츠복지학과 3년)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미래융합대학 스포츠복지학과 학생들이 그동안 열정과 땀으로 이룬 성과인 상금을 모교를 위해 발전기금으로 기탁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성인 학습자들이 LiFE 사업을 통해 받은 혜택을 사회를 위해 환원할 수 있어 매우 보람된다."고 밝혔다.

윤승조 총장은 "상금 전액을 흔쾌히 발전기금으로 기탁해준 스포츠복지학과 학생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평생 학습을 통해 성인학습자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주말과 야간을 통해 열심히 수학하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다. 스포츠복지학과 학생들의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 간직하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LiFE 사업을 통해 성인학습자들에게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 성과를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평생교육의 새로운 롤모델을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