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뉴스) 백상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반도체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도는 미래의 산업인 반도체 관련 기업을 선 확보해 도민 및 후세에 양질의 일자리 제공 및 살기 좋은 강원을 만들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SEDEX 반도체대전'에 반도체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반도체대전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반도체 전문전시회로 KES 2023(한국전자전)과 동시 개최되며, 메모리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설비, 센서 분야 등 반도체산업 생태계의 전 분야가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 반도체 전시회이다.

또한, 이번 대전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표기업과 동진쎄미켐, ARM, 원익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6개국, 250개 사, 800개 부스가 운영되며, 매년 6만 명 이상이 참가해 세미나, 상담회 등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 제공뿐 아니라, 세계 반도체 동향 및 정보를 알 수 있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도는 원주시·강원테크노파크와 함께 총 10여 명의 인원을 파견해 홍보관 운영하며 강원형 반도체 산업 및 투자 환경소개, 참가기업 부스 방문을 통한 투자유치 홍보와 흥미로운 이벤트로 강원홍보관 방문 유도할 예정이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반도체대전에서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강원형 반도체에 대한 관심 제고와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끌어내기 위한 공격적 홍보마케팅을 전개하고 더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강원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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