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심리학과는사회과학대학(N15동) 307호에서 청주여성의전화, 충북여성장애인연대 부설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간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북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진, 청주여성의전화, 충북여성장애인연대 부설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충북대학교 심리학과 대학원생 4PM(For Psychological Movement) 팀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성평등과 인권 존중의 공동 가치 지향, 심리학의 사회적 기여를 실천하는 윤리적 인재 육성이라는 교육 목표를 위해 전문적, 실천적 교류 및 상호 협력적 관계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기간 구성원들의 학술 모임 공동 진행, 사례 회의, 인권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 등을 통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식은 학계와 지역사회 여성인권 단체가 연대하는 의미를 되짚으며 ▲내빈 소개 및 환영사 ▲충북대학교 심리학과 대학원생 4PM(For psychological movement) 팀 소개 및 발표 ▲청주여성의전화 김현정 대표의 '차별과 혐오를 넘어 연대와 공존으로' 강연 ▲협약 내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최현정 심리학과장은 "연대를 강화하여 우리 사회 젠더 폭력과 차별이 발생하는 맥락을 이해하고 우리 공동체가 이로부터 회복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를 연구하고 실천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