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제뉴스) 송영심 기자 = 원광대학교HK+지역인문학센터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제2회 익산 디카시 공모전을 진행한다.

디카시란 디지털카메라와 시의 합성어로 창작자 본인이 직접 디지털카메라와 휴대폰을 이용해 자연이나 사물 등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촬영하고, 이에 대한 감정을 5행 이내의 시적인 문장으로 표현하는 작품이다.

이번 공모전은 전라북도에 주소를 둔 단체 또는 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작품 주제인 익산의 자연경관이나 역사·문화 유적과 관련한 작품 1편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사진과 시적 표현 모두 어디에도 발표한 적이 없는 신작 창작물로 사진은 합성하지 않은 것이어야 한다.

HK+지역인문학센터장 강연호 교수는 "우리 지역을 직접 탐방하면서 지역민들이 지역 애향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특히 예술적인 시각으로 사회를 바라보고,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작품 응모는 신청서를 지역인문학센터 블로그에서 내려받아 10월 13일까지 이메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