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지난 4월부터 이어진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 기업의 기부 릴레이가 세 번째 주자로 이어지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한동기업(대표 윤한수)과 태백산조경(대표 박기현)에 이어 세 번째로 바통을 이어받은 주자는 지역의 대표기업인 봉화청량산김치(주)로, 매년 봉화군에 저소득층을 위한 김치를 지원해왔을 뿐만 아니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법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금고에 현금 100만 원을 기부함으로써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4일 법전면 한약우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봉화청량산김치(주) 이상우 대표와 봉사단체'봉화의 죽쑤니들'유영란 회장 및 회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해당 후원금은 하반기에 이어질 취약계층 어르신 영양죽 지원사업에 보태질 예정이다.

이상우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일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경숙 법전면장은 "기부 릴레이가 이어질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대표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이 두루 전파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