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기상청은 "대전시, 세종시, 충청남도 등 충남권에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그리고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다"고 예보 했다.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충남권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따라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

이와 함께,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사용과 불씨 관리 주의,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입산 자제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그리고 당분간 낮 기온은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 오르겠다. 특히, 오늘(4월 1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24도 내외(일부 내륙 26도 이상)로 오르면서 5월 중~하순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아침 기온은 내일(4월 2일)까지 점차 올라 어제(31일, -1.6~4.4도)보다 2~7도가량 높겠으나, 오늘은 일부 내륙에서 2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기상청은 또 "대전시, 세종시, 충청남도 등 충남권은 오늘(4월 1일) 아침최저기온은 대전 7도, 세종 6도, 홍성 5도 등 2~7도, 낮최고기온은 대전 26도, 세종 25도, 홍성 26도 등 22~26도가 되겠다.

또 내일(4월 2일) 아침최저기온은 대전 9도, 세종 8도, 홍성 7도 등 5~9도, 낮최고기온은 대전 24도, 세종 23도, 홍성 24도 등 22~25도가 되겠다.

한편 대전시, 세종시, 충청남도 등 충남권은 당분간 낮 동안 바람이 15~30km/h(4~8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