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부석초등학교(교장 이필훈)는 3월 20일(월)부터 31일(금), 2주간을 1학기 학교폭력 예방 교육주간으로 지정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어울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어울림 나눔 행사는 방관자적 자세에서 벗어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를 함양하여 학교폭력을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었고, 따라서 자존감 향상 및 학생 자치 실현에 중점을 둔 활동들로 구성되었다.

어깨동무 활동(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긍정말 마리모 키우기 활동, 학생자치회 주관 우정 네 컷 사진관, 학교폭력 예방 서약서 낭독 등의 학생 참여형 활동들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열성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자신의 장점을 토대로 이름을 지은 마리모를 어항에 넣고 긍정말과 한 해 소원을 어항에 붙여 완성한 긍정말 마리모 활동과 학생자치회 친구들이 직접 제작한 우정 네 컷 사진관에서 친구와의 우정 사진을 촬영하는 우정 네 컷 사진관 활동은 학생자치회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활동으로,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학생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활동이라는 평을 받았다.

학생자치회를 대표하는 학생회장 임OO 학생은 "다양한 학생 자치 활동을 통해 학교의 구성원으로서의 책임 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 주에 진행될 학생 회의에서는 친구 사랑 주간 활동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받아 이번보다 더 재미있는 활동을 기획해보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