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9일, 2023년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업무 협의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협의회는 2023년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본부 캔 미팅룸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한국해양대 고교학점제 교과목 운영 교수진·부산해사고 교사와 유관부서 관리·실무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전년도 운영 결과 분석을 시작으로 ▲기존 프로그램에 수업 개선 방안 ▲연간 교과목 운영 방안 ▲대학 시설 견학, 해양특강 운영 ▲온라인 플랫폼 등을 이용하여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확대하는 방안 ▲사업 예산 편성 등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전년도에 이어 3년째 추진되는 이번 협의회에서는 다양한 의견 개진을 통해 지역사회 기여와 우수 해양 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향후 대학은 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업무를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운영 3년째를 맞아 올해도 더욱 더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