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지난해 12월 26일 북 무인기 5대의 수도권 영공 침범했지만 민방위 경보발령과 주민대피가 이뤄지지 않은 것과 관련해 서울시, 인천시, 강원도 비상기획관 등 '접경지역 4개 시도 비상기획관 회의'가 27일 경기도 북부 청사에서 열렸다.

이날 국내외 불안정한 안보 상황에서 비상사태·재난 발생 시 효과적 대응을 위해 인접 기관과의 유기적 소통과 기관 간 협력·대응이 필수라는 데 공감하며, 협력체계를 더 강화해야 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비상사태 발생 시 ▲정보상황 공유체계 개선방안과 ▲상황실 운영체계 향상 방안, ▲관계기관 간의 연락체계 구축방안에 대해 현 실태와 기관별 개선 및 우수사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협의회는 현재 4개 시도 간 네트워크 구축과 중앙부처와의 협력 강화, 각종사업 추진시 협력과제 발굴을 통한 공동대응 역할을 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 황종식기자h34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