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막마을 주민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남구는 소막마을 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진행했던 소막마을 주민공동체센터 시설개선공사를 완료하고, 소막마을 주민공동체 대표, 인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준공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그간 샤워실 공간이 협소해 여자는 월·수·금요일, 남자는 화·목요일에만 사용이 가능해 이용에 제한적이었으나, 이번 시설개선공사로 요일에 구애받지 않고, 상시 사용이 가능하도록 샤워실 면적을 확대하고, 탈의실 가구개선, 창호 및 유리공사, 도시가스 연결을 완료한 후 5대의 가스보일러로 확충해 온수사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개선을 마무리했다.

이에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시범(무료)운영하고, 오는 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유료)에 들어간다. 샤워실은 월∼금 아침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이용료는 현금 1000원이다.

한편 우암동 소막마을 주민공동체센터는 우암동 새뜰마을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돼 주민 공동 샤워실 이외에도 새마을 작은도서관, 마을지기사무소, 마을건강센터가있어 소막마을 주민의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