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은 2022년 한 해 동안 지역예술인들의 동향과 다양한 예술작품을 담은 '제24호 청주예술'을 발간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의 긴 터널을 지나 엔데믹으로 전환한 가운데 잠정 중단됐던 지역 행사들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그러므로 인해 지역 예술계가 한층 활기를 찾았고 지역 내 예술인들의 다양한 활동과 풍성한 예술문화 소식을 담을 수 있는 한 해였다.

'제24호 청주예술'을 살펴보면 앞표지는 제19회 청주예술상 수상자인 강호생 작가의 미술 작품 'Calling of Life(생명의 부르심)'을, 초대시로는 김나비 작가의 '나비질'이 수록됐으며 (사)청주예총 문길곤 회장의 인사말과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실렸다.

또한, 문길곤 신임 회장 인터뷰에는 올해 제11대 청주예총 회장으로 취임 후 1년간의 동정및 앞으로의 계획을 담았으며, 청주예총 1년의 발자취 코너에는 2022년의 다양한 행사 사진들이, 인터뷰에는 제19회 청주예술상 수상자인 (사)청주문인협회 변종호 수필가, (사)청주미술협회 강호생 화가의 인터뷰 내용이 실렸다.

포커스에는 '희망의 빛을 찾아 떠나는 예술여행' 제19회 청주예술제 추진위원회 및 (사)청주예총 10개 협회의 행사 내용이, 청주예총 예술인봉사단은 올해로 다섯 번째 사랑의 온정을 나눈 연탄 나눔 봉사 활동 내용을 담았다.

청주문화의집 강병완 관장의 청주문화의집 동아리 및 정규강좌 프로그램 소개, 문화예술논단에는 김병국 청주시의장의 '정보기록 문화도시, 청주를 말하다', 청주시의회 이완복 행정문화위원장의 '스마트한 문화예술의 본향, 청주', (재)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변광섭 대표이사의 '문화로 하나되는 창조의 세상'의 내용을, 초대예술인에는 권오준(건축), 이종달(국악), 김기종(미술), 윤경(연예), 김성식(음악)의 예술 이야기를 담았다.

청주문화부 기자단의 말·말·말은 (사)청주예총과 예술인에게 바라는 내용을, 현장 취재는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우수연기상 수상자 유혜빈(연극)', '차세대 예술가 육성을 위한 가치펀딩 소리꾼 황은진(국악)', '제26회 충북민속예술축제 대상 옥산풍장보존회와 최효민 대표(국악)', '제31회 전국무용제에서 3개 부문 수상 Dance Chain Project S(무용)', '다시 찾은 보물! 제16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눈부시게, 그리고 더 새롭게 제19회 청주국제단편영화제'의 다양한 예술문화 소식을 접할 수 있다.

또한 리포트(문화탐방)에는 '3년 만의 만남 청주·목포 자매결연도시 간 문화예술교류전'을, 이어서 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MOU는 '청주YMCA,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 37사단 청주대대, 제이원호텔 청주, 맘스캠프, 제임스TV, 청주김안과의원, 충청대학교, ㈜일화'와의 협약식 내용이, 지상 갤러리에는 미술 작품(이민숙, 임민수, 임숙자, 지경수), 사진작품(김선회, 김설장, 방성공, 우광국), 건축작품(권오준, 신동안)이 수록돼있고, 차 한 잔의 사색 코너에는 문학 작품(정상옥, 이승애, 유제완)이 실렸다.

예술의 길에는 청주예술을 일궈온 10개 협회의 예술인(반상철, 최정희, 오진숙, 안수길, 김지택, 오고의, 이미영, 이정희, 어일선, 홍준표)이 걸어온 발자취를, 제31회 청주신인예술상에는 수상자인 최효민(국악), 김민우(무용), 윤종수(연극)의 인터뷰 내용을 담았다.

예술문화계 뉴스에는 (사)청주예총, 청주문화의집, 청주예총 10개 협회의 2022년 예술문화 소식과 2023 문화캘린더를 통해 내년 예정된 행사를 엿볼 수 있으며 올해 신설된 코너인 시민의 소리는 2022년 (사)청주예총 행사를 통해 느낀 시민들이 소감과 청주예술에 바라는 당부의 내용을 실었다.

예총의 역사는 청주, 청원부터 통합의 역사까지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끝으로 청주예술을 응원하는 후원사 소개와 청주예총 소개를 담았고, 2023년 제20회 청주예술제 광고, 제18회 청주전국어린이합창경연대회 광고, 제22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 광고도 수록돼 있다.

'제24호 청주예술'을 발간한 (사)청주예총 문길곤 회장은 "예술로 행복한 삶! 청주예총과 함께! 라는 슬로건대로 예술을 통해 청주를 아름답게 만들고, 예술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라며 2023년 계묘년에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사)청주예총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