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국제뉴스) 박영헌·구정욱 기자 = 하동이 고향인 ㈜한하산업 김정실 대표가 지난 28일 하동군을 방문해 1800만 원 상당의 덴탈마스크 10만 장을 기탁했다.

김정실 대표는 "내 고향 하동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식에 함께한 박희동 한국해양대 교수는 '하동군 명예군민'으로, 늘 하동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으며, 이번에도 김정실 대표와 함께 기탁식에 참석해 연말을 맞아 덴탈마스크를기부하게 됐다.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이 담긴 마스크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관내 재가요양시설, 섬진강사랑의집, 노인통합지원센터 등 하동군 관내 복지시설 40곳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한하산업은 하동 진교면 출신의 김정실 대표가 2010년 설립한 상하수도 설비공사 및 기타전문공사 중소기업으로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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