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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으로 18년간 모은 통장, 3,000만원 기부"

국제뉴스 | 2022.12.06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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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노원지점이원창 후원자 [사진=성민복지관]기아자동차 노원지점이원창 후원자 [사진=성민복지관]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십여 년 전부터 매일 오전 은행에 들려 5,000원을 저금하는 남자가 있다. 바로 기아자동차 노원지점에 근무하는 이원창 후원자이다.


이원창 후원자는 기아자동차에서만 20년 이상을 일해왔으며, 업무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하루 담배 두 갑으로 해소해 왔다. 어느 날 담배를 끊기로 결심한 후 그에게 생활의 변화가 생겼다. 매일 같이 담배 값을 저금해온 것이다.

금연으로 18년간 모은 통장, 3,000만원 기부 [사진=성민복지관]금연으로 18년간 모은 통장, 3,000만원 기부 [사진=성민복지관]

매일 같이 은행에 들려 담배 값을 저금하면서 이원창 후원자에게는 어느 날 버킷리스트가 생겼다. 자신이 모은 돈을 가장 의미 있게 사용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18년간 우공이산을 좌우명 삼아 매일 은행을 방문하면서 자신과의 약속을 묵묵히 지켜왔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자 통장이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했고, 평소 자신이 생각했던 기부를 실천하기로 결심했다.


성민복지관과 인연은 장애인 고객과의 만남에서 시작되었다. 이원창 후원자는 고객과의 만남 후 더 많은 장애인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그동안 모아온 돈이 사용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015년 성민복지관에 500만원을 처음 기부하였고, 올 해에도 500만원을 기부하여 지금까지 3,000만원의 기부금을 성민복지관에 기부하였다. 퇴직을 몇 년 앞둔 이원창 후원자는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이룰 수 있도록 끝까지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 해준 성민복지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금연으로 18년간 모은 통장, 3,000만원 기부 [사진=성민복지관]금연으로 18년간 모은 통장, 3,000만원 기부 [사진=성민복지관]

"처음에는 담배를 끊기 위해서 돈을 모았어요. 그런데 모은 돈을 기부하기 시작하면서 기부를 통한 큰 보람을 느끼게 되었죠. 이제는 기부가 제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기아자동차에서만 20년을 넘게 일해 왔다는 이원창 후원자, 자신과의 약속 하나만으로 시작해온 기부였지만 꾸준함으로 그 약속을 지켜온 그의 모습에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이원창 후원자는 담배를 끊기 위해 시작된 습관이, 이제는 기부를 위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습관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금연으로 시작된 기부는 이원창 후원자에게 건강보다 더 큰 선물을 주었다. 바로 나눔의 행복이 주는 밝은 미소이다.


이원창 후원자의 밝은 미소와 후원금은 성민복지관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자립을 꿈꾸는 장애인의 꿈과 행복한 일상을 실현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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