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의령유치원은 1일, 아동·학부모·교사의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행복발표회'를 지난 25일 유치원 대강당에서 아동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명자 원장은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합심해서 정성을 쏟아야 한다"라며 "의령유치원을 아이와 부모, 교사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꿈꿀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회는 아동들의 '보여주기식' 학습발표회가 아니라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함께 준비하고,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날 아동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환경을 극복하고, 유아 중심의 놀이 및 활동 속에서 갈고 닦은 개개인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뽐냈다. 참석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한마음으로 아이들의 공연에 마음 졸이며 큰 박수를 보냈다.

1, 2부로 진행된 행복발표회는 악기연주, 댄스, 발레, 합창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이 진행돼 지루할 틈이 없었다. 특히 전국소방동요대회에 금상에 빛나는 의령유치원 꿈사랑합창단의 특별공연은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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