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사공동점자동화책제작

[국제언론인클럽=김재수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정건기) 는 시각장애로 책을 접하기 어려운 아동에게 도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접 제작한 ‘점자동화책’을 야탑동에 위치한 한마음점자 작은도서관에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

한마음점자 작은도서관은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장애인복지시설로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지원하는 복지재단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에게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전문기관이다.

이번 점자동화책 제작에는 노사문화 확산을 위해 노사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약 3주간의 작업 기간과 검수 기간을 거쳐 최종 50여 권의 점자동화책을 제작했다.

점자동화책은 일반도서에 비해 제작비용이 높고, 대량생산이 어려워 보급률이 낮아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매년 점자동화책을 제작하여 시각장애인 특수학교와 장애인도서관 등에 지속적인 기증으로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

공사 정건기 사장은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제작된 점자동화책을 통해 아동들이 꿈을 키워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직원들의 마음이 도서를 읽는 아동들에게 전달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