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산남초등학교(교장 장시옥)는 11월 25일 4~6학년으로 구성된 글빛나눔 독서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귀신 선생님과 또 다른 세계'의 저자인 남동윤 작가를 초청해 작가 강연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남동윤 작가와 함께하는 '오싹오싹 캐릭터 빙고 게임'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만화가라는 직업의 세계를 알아보고, 캐릭터의 제작 과정 및 한 권의 만화가 탄생되기까지의 과정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캐릭터 맞추기 빙고 게임, 캐릭터 그리기, 만화 및 작가에 대해 궁금한 점 알아보기 등의 활동을 하며 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작가의 세계를 알아보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

학생들은 "가장 만나보고 싶던 작가님을 글빛나눔 독서동아리 활동을 통해 직접 초청하고 만나볼 수 있어 좋았다. 만화와 캐릭터가 탄생하는 과정을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직업과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산남초는 진로와 연계한 특색있는 독서동아리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가 강연회 외에도 파티플래너의 세계 알아보기, 도서관 사서의 직업세계 알아보기, 서원도서관의 지원을 받은 직업멘토 프로그램 '오선민의 인문학 이야기' 등의 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해 독서동아리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