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우리뉴스) 김민성 기자 = 원주시가 주최하는 '제21회 치악산 복숭아 축제'가 명륜동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다.

16일 원주시에 따르면 '제21회 치악산 복숭아 축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19개 작목반이 참여하는 품평회도 함께 열린다고 밝혔다.

또한, 품종 전시를 통해 치악산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치악산 복숭아 판매행사를 통해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소비자들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주시 홍보대사 김혜영씨를 초청해 특판행사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복숭아 길게 깍기, 복숭아 빨리 먹기, 복숭아 노래자랑, 복숭아 경매, 복숭아 게임 등 체험이벤트와 치악산 한우, 정지뜰 고추장, 치악산 황골엿 등 지역에서 생산, 가공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축제에 앞서 치악산 복숭아의 잔류농약 460종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치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받은 만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