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뉴스) 백상현 기자 =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1일 과도한 의전을 줄이고 도민에게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어 도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도에 따르면 김 지사가 '강원도청 식구들에게 드리는 당부'에서 '도지사가 되고 행사장에 가보면 해당 과 직원들이 많이 나와 있는 경우가 있다'고 전하고, '원래 업무를 보는 것이 아니라면 도지사가 간다고 해서 더 많이 나와 있을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또, 김 지사는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고 싶은 마음이 없으며 국회의원 시절부터 제 가방·우산을 직접 들었고 차 문과 출입문도 스스로 여닫았다"며, "과도한 의전을 줄이는 것이 새로운 강원도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도민들은 지난 8일 김 지사가 취임식에서 강조한 허례허식 타파의 한 축인 것 같고 직접 실천하는 모습이 새로운 강원도의 시작인 것 같아 믿음이 간다는 의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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