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금정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택 및 소규모 상가 등을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침수 우려가 있는 주택(공동주택 포함)과 소규모 상가를 대상으로 빗물 차단 시설 등의 설치를 지원해주며, 건축물 소유자, 세입자(사용자), 대표자(입주자대표회)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7월부터 진행 중이며, 주소지 洞 행정복지센터 또는 금정구 안전관리과로 문의 후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금정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총 33가구를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하며, 침수 취약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울였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최근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가 잦아지고 있는 만큼,많은 구민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침수방지시설 설치사업'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