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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교민들 "충남에서 받은 사랑 잊지 않을 것"

우리뉴스 | 2022.06.30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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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교민 일행 대표가 양승조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우한교민 일행 대표가 양승조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충남=우리뉴스) 유지완 기자 = 중국 우한 교민들이 2년여 전 코로나19로 긴급 귀국했을 당시 충남도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을 전해왔다.

충남도는 지난 29일 유경조 중국 선양한인회장이 도청을 방문해 양승조 지사에게 최덕기 호북성 한인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감사패에는 "매년 2월이면 이국만리 중국 우한 교민들은 양승조 지사와 도민들이 베풀어 준 은혜를 기억한다"며 "추억도 아련해질 만큼 시간이 흘렀지만 교민들은 그 마음을 정성스럽게 간직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정부는 2020년 1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자, 교민들의 안전을 위해 1월29일 임시수용시설을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마련키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에 아산시민들은 거세게 반발했고, 양 지사는 30일 간담회 자리에서 현장에 임시 집무실과 숙소를 마련최일선에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당시 양 지사는 "도지사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뭐래도 우리 도민의 안전과 생명"이라며 "220만 도민이 선택한 충남 지방행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이곳 현장에서 지금 이 상황을 철저하게 지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산시민들의 염려와 걱정은 지역 이기주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님을 도민과 국민 여러분께서 이해해 주시고 보듬어 주시기 바란다"며 "만의 하나라도 지역 주민 중 임시생활시설로 인한 감염 환자가 발생할 경우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치료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양 지사의 진심에 아산시민들이 마음을 열면서 교민들은 31일 아산 집무실 설치와 함께 2월 1일까지 2차에 걸쳐 입국했다.

이후 15-16일까지 격리기간을 가진 교민들은 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 채 모두 건강하게 퇴소한 바 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서 양 지사는 "교민분들도 조국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됐을 것"이라며 "우리의 결단으로 전국적으로 유래 없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유경조 한인회장은 "지사님과 아산시민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았다"며 "교민들은 지사님이 중국을 방문해 주시길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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