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27일 공동주택 입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성서권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공동주택의 거주 세대수가 전체 세대수의 65.8% 차지하는 구의 거주 특성을 반영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의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있다.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는 공동주택 입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구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2019년부터 성서권·월배권 권역별로 상·하반기 나눠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에 개최한 상반기 간담회는 성서권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30여명이 참석해 성서권 아파트 거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하반기 간담회는 올 10월에 월배권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갖을 예정이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관리 지원금 사업의 소개, 입주자대표회의 법정교육 이수 및 구정 홍보사항에 대한 안내 후, 각 아파트별 공동주택지원금 증액, 교통안전시설 보강, 불법주차 근절 개선, 주변 환경 정비 등 다양한 건의사항의 대해 현장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소통과 배려가 넘치는 공동주택 문화를 조성하여 이웃들과 사랑과 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달서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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