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박희조 국민의힘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전 동구청장에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51.59%의 득표율로 황인호 48.40%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겼다.

박 당선인은 당선소감을 통해 "이번 승리는 저의 승리가 아닌,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주민 여러분의 승리"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동구는 혁신도시 문제부터 대청호 규제 완화 문제, 동서 교육·경제 격차 문제 등 선거에서 약속드린 여러 공약을 반드시 임기 내 실현하고, 대전의 시작과 발전을 이끈 중심지 동구의 명예와 위상을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 함께 잘사는 동구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뜻도 헤아려 균형 잡힌 구정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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