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해운대소방서는 지난 20일, 전남 여수시 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 선진 소방기술 습득을 위해 해운대소방서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여수시 의용소방연합회 40여 명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선진지 견학 일정 가운데 20일 해운대소방서를 방문했다.

해운대소방서 의용소방대의 활동 내역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부산소방재난본부 의용소방대의 훈련상황, 코로나19 방역 봉사활동 등 의용소방대의 역할에 대한 교육 및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그리고 각 의소대에서 준비한 지역 대표 특산물을 교환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등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방문행사에 참여한 해운대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장 및 지역대장은 "부산 제1의 관광명소인 해운대에 오신 것을환영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상호교류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 의용소방대 이오남 연합회장은 "방문행사에 너무 환대해주신 해운대소방서장, 의용소방대장 및 지역 대장에게 너무 감사하다"면서"선진지 견학을 통해 의용소방대의 안목을 넓힐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헌우 해운대소방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의용소방대의 발전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간 화합을 도모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등 동서지역 화합교류의 초석이 되고, 나아가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에도 최선을 다해달라"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