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강서소방서는 지난 20일, 강서구 성북동 소재 천가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청소년(어린이)들이 소방안전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의식 함얌을 통해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1963년 창단해 2020년 소방기본법 17조6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올해 강서소방서 소속 한국119청소년단은 파랑새 어린이집, 에코파랑새 어린이집, KR단미래어린이집, 신호초등학교, 천가초등학교, 송정중학교 등 모두 6개대 16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신명초등학교 발대식은 천가초등학교 청소년단원 17명을 대상으로 선서문 낭독 및 격려사로 시작해 응급처치 및 소방안전교육, 소화기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강호정 강서소방서장은 "그동안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119청소년단 활동에 제약이 많았으나, 올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됨으로써, 다양한 안전체험 및 캠페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청소년단 아이들이 미래의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