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6·1 지방선거 후보자등록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예정인 가운데 충북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정당 후보들이 출마채비를 마쳤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별 관할 선관위에서 후보자등록신청을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본 선거운동은 오는 19일부터 가능하다.

이번 지방선거는 도지사, 도교육감, 시장, 군수, 도의원, 시의원, 군의원, 광역·기초 비례 등 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는 만큼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떤 결과로 귀결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지선 초반 분위기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여당이 된 국민의힘 후보들이 선전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지만 선거라는 것이 생물인 만큼 민주당 지지층의 표심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3·9 대통령선거와 5·10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20여일 만에 치러지는 만큼 현 정부에 대한 지지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라며 "대통령 취임, 윤석열·바이든 한미정상회담, 소상공인 피해지원금 지원, 검수완박 등 재료가 많은 관계로 매우 유동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지선에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김영환 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광역·기초비례 등 151명을 민주당 충북도당은 노영민 도지사 후보 등 146명의 공천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