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시민도서관은 6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2년 원북 시민 독서릴레이 및 SNS 홍보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민도서관은 2022 원북원부산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원북원부산 홍보를 위해 이들 행사 참가 신청을 한 시민들에게 직접 책을 보내 '원북 시민 독서 릴레이'를 진행한다.

10일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대학생 이상 일반인 300명, 청소년(중·고등 학생) 300명, 초등학생 300명 등 총 900명을 모집한다.

청소년과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가 대리신청할 수 있다. 단 본인 포함 5명 이상의 릴레이가 가능해야 한다.

참가자는 릴레이 첫 주자가 되어 릴레이 대상자와 순서를 정한 후, 원북 도서를 읽고 도서 뒷면에 있는 릴레이지를 작성한다. 이어 다음 주자에게 책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독서릴레이를 진행하면 된다.

첫 주자는 9월 말까지 마지막 주자의 릴레이지를 회수해 시민도서관 홈페이지 -'원북원부산'에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민도서관은 원북 SNS 홍보 참가자 300명을 모집한다. SNS 계정이 있는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들 참가자는 부산시교육청공공도서관 블로그 부리부리에 이웃으로 추가를 하거나, 원북원부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친구 추가(팔로우)를 하면 된다.

그 후 자신의 SNS에 원북에 대한 독후감, 서평, 책 소개 등을 업로드하고, 그 인증샷을 시민도서관 홈페이지 - '원북원부산'에 제출하면 된다.

김흥백 부산시민도서관장은 "원북이라는 공통의 책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는 것을 계기로 책 읽는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