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송승호) 평생교육원은방문간호 간호조무사 6기 수료식을 대학 내 합동강의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충북도간호조무사회 박종분 회장을 비롯한 대학관계자 및 수강생, 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지난해 6월 12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6기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을 운영해 총 700시간(이론 360시간, 실습 340시간)의 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교육 진행 중인 7기 수강생까지 총 240명의 학생들이 입학했다.

6기 수료증을 받은 김영란 학생은 "교육을 받는 1년여 동안 주말마다 교육 및 실습을 참여하는 힘든 시간이었지만 간호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지역 의료 커뮤니티 케어 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다 함께 파이팅 하자"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 송승호 총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비대면, 대면수업과 실습과정을 잘 마치시고 자격증을 취득하여 무척 자랑스럽고 감사드린다"며,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22명의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감사패는 대표 최미선 학생, 우수상 김영란 학생에게 수여됐다. 수료식을 마친 22명의 교육생들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의거해 장기요양요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2022년 9월부터 주말반을 운영할 계획으로 현재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8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