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 칠성중학교(교장 정훈영)는탄소중립 실천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학생과 교직원들이 텃밭에 모여 고구마, 옥수수, 상추, 가지, 토마토 등의 모종을 심고 가꾸는 '녹색 텃밭 가꾸기'를 진행했다.

'녹색 텃밭 가꾸기'는 학생들이 작물을 심고 교과별로 매주 1회씩 잡초 제거, 솎아주기, 지주대 세우기, 해충 잡기, 수확 등 관리 활동을 통해 내가 살아가는 지구의 자원을 보존 및 관리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 후 학생들은 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병든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해 뿌듯하고기른 채소를 학교 급식과 함께 먹고 옥수수와 고구마를 쪄서 친구들과 맛있게 먹는 날이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정훈영 교장은 "'녹색 텃밭 가꾸기'는 지속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위한 친환경 생활교육으로 나의 먹거리를 손수 재배하고 수확해 먹는 일은 보람된 일이며, 노동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인성교육 및 정서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