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경찰항공보안과는 4월 27일(수)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영주경찰서와 대학가 인근 원룸촌 범죄예방을 위해 합동 순찰을 진행했다.

이 날, 합동순찰은 경북전문대학교 인근 원룸촌과 남부육거리 인근 주택가 및 영주역 인근 유흥주점 등 범죄취약지점을 중심으로 실시하였으며, 신규 범죄예방 및 환경개선이 필요한 요소를 발굴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지난 2021년 실시했던 합동순찰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범죄취약지점(가로등이 없어 어두운 골목)을 발견 후 선정하였고, 영주경찰서는 해당 의견을 수렴·반영하여 참수리보안등 및 태양광 표지병 등 방범시설물이 설치하여 안전한 골목환경을 조성한 바 있다.

경찰항공보안과 최민혁 학생대표(2학년, 남)는 "작년부터 경찰관분들과 직접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뿌듯하고, 직접적으로 치안활동을 접하고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경험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주경찰서 윤종진 서장은 "경-학 협력 합동순찰을 통해 경찰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직접적으로 활동함으로써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