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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36년만에 일반계고 설립 청사진 나왔다

국제뉴스 | 2021.10.07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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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석문 교육감은 기자회견을 열고 일반고 과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형동 제주고등학교 인근에 새로운 고등학교를 설립 2025년 3월 1일 개교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7일 이석문 교육감은 기자회견을 열고 일반고 과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형동 제주고등학교 인근에 새로운 고등학교를 설립 2025년 3월 1일 개교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시 동지역에 36년만에 일반고 과밀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공립 남녀공학 일반계 고등학교가 들어설 전망이다.

도내에 남녀공학 고등학교가 신설되는 것은 1986년 문을 연 남녕고등학교 이후 35년 만이다.

실제 제주지역의 일반계 고교는 전국 일반계 고교(25.1명)에 비해 제주는 29.1명으로 가장 많은 실정이다.

제주시 동지역의 8개 일반계 고교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288학급 중 272학급(90%)이 학급당 학생 수가 28명 이상이며, 이중 30명이 넘는 학급도 147학급에 달한다.

이중 6개 고교는 전체 학생 수가 1000명이 넘고, 공립학교인 제주제일고는 42개학급, 제주중앙여고는 38개 학급으로 더 이상 학급수를 늘린 공간도 없다.

이에 제주도교육청은 신제주권에 30학급으로 남녀공학 일반계 고등학교 신설을 준비중에 있다.

대상지로는 도교육청 소유의 노형동 제주고등학교 사용하는 부지 이외에 여유 부지가 있어서 이 곳에 새로운 고등학교가 설립될 예정이다.

# 2025년 3월 1일 개교 목표, 30학급 870명…제주고등학교 인근 유력

제주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기반으로 7일 오전 10시30분 기자회견을 열고 동지역 일반고등학교 설립 등 중기학생배치 계획을 발표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이날 "학급당 학생 수 28명을 유지하는 데에 최우선 목표로 두고 면밀하게 수립했다"며 "2025년 3월 1일 개교를 목표로 제주시 동지역에 고등학교 1개교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의 경우 고등학생은 도외 유입인구가 반영되고 소위 황금돼지띠인 2007년 학생들이 입학하는 2022학년도부터 증가세로 전환돼 2026년까지 1만9천명대 학생수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2025년 전면 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교실 확충이 절실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학교 신설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2025년학년도 기준으로 도내 일반계고 학급당 학생수가 28.6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4학년도부터 학생 수 감소 추세를 반영해 제주시 동지역은 연차적으로 학급당 배치기준 1명씩 감축할 계획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적정한 학급당 학생수에서 한 개의 질문에 백 개의 생각을 인정하는 다양한 수업과 평가가 이뤄질 수 있고,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 교육 본질이 실현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지역의 특성화고나 읍면지역의 고등학생 감소 등 직·간접적 영향에 대해서는 "동지역 학교에서 연합율에 들어가는 43~44%는 그대로 유지된다"며 "말 그대로 밀도를 낮추는 것이기 때문에 특성화고나 읍면지역의 학생 감소 등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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