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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 ESG] 김부열 교수 "지자체 ESG, 긍정적인 사회혁신"

한국스포츠경제 | 2021.10.06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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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와 함께 고민·개선하려 한 ESG행복경제연구소의 접근방식 매우 긍정적"
"공신력 가지려면 평가 대상되는 1차 데이터 확보에 보다 노력 기울여야"
"지자체 피드백 적극 수용해 평가 지표·방식 추가 개선해 나가는 것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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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열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교수. / ESG 행복경제연구소 제공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가 경영을 넘어 범국가적 과제로 부상하면서 ESG에 대한 지방정부의 관심과 참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초지자체 ESG 평가지수'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였다.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지수개발·평가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이 자문한 이번 연구는 글로벌이니셔티브(UN SDGs, ISO26000, GRI 등) 가이던스에 맞춰 지속가능성 영향도와 사회적 관심도를 척도로 한 중요성 평가를 통해 기초지자체의 ESG 행정체계와 역량에 대한 수준을 비교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기초자치단체 ESG평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김부열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교수는 6일 <한스경제>와 인터뷰에서 "기업 대상으로 적용되었던 ESG평가를 공공기관인 지방자치단체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용한 것은 매우 긍정적인 사회혁신으로 평가한다"며 "캐나다에서도 토론토시가 지자체 차원에서는 첫 번째로 매년 ESG 성과를 공기하기로 햇는데,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도 부합한다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 이하 김부열 교수와의 인터뷰 전문.

- ESG행복경제연구소가 국내 최초 ‘지방자치단체 ESG 평가 지수’를 선보였다. 최근 사회적으로 ESG가 투자와 경영을 넘어 범국가적 과제로 부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지자체간 우열을 가리는 용도로 악용될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ESG의 평가?경영 방식을 자치행정에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한 견해를 들려 달라.

"기존 ESG평가지표가 공공기관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도 많기에 앞으로 지방자치단체 ESG평가를 위한 지표개발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지자체간 우열을 가리는 용도로 악용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는 다른 한편으로 보자면, 지자체간의 건강한 경쟁을 유도하여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지자체의 책임을 환기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도 있다. 지자체 대상 최초로 진행되는 ESG 평가이기 때문에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지만, 지방자치단체 ESG 평가를 위한 적합한 평가지표 개발 및 고도화 연구를 통해 예상되는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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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열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교수. / ESG 행복경제연구소 제공
- 이번 연구결과와 관련 흡족한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을 들려 달라.

"ESG행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ESG 평가지수'에 대해 이번에 진행한 자문보고회는 평가지수를 심층적으로 분석·평가한 것이 아니라, 개략적인 단기자문을 진행한 것이다. 국내 최초로 실시한 지자체 ESG 평가방식을 학계와 함께 고민하며 개선하려 했던 ESG행복경제연구소의 접근방식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이번 자문보고회를 기점으로 보다 심층적이고 체계적인 지자체 ESG 평가지표 개발연구가 필요하다."

"환경부문 ESG평가지수는 현재 기후변화대응과 폐기물관리 비중이 너무 큰 편인데 환경부문에 대한 보다 균형이 있는 평가가 필요해보이고 특히 도시, 교통, 토지이용 부문 관련 지표 추가 검토가 필요해보인다. 사회부문 ESG평가지수는 환경 및 거버너스 부문에 비해 이슈의 중대성과 적정 기준에 대한 합의가 더 어려운 편이다. 따라서 ‘이해관계자 중심의 이슈’로 사회부문 ESG평가지수를 재구성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E, S, G 각 부문간의 가중치 부여 방식, 해외 주요 ESG 지표와의 비교 연구도 추후 연구과제로 필요해보인다."

- 첫 선을 보인 '지방자치단체 ESG 평가지수 연구'가 향후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아울러 해당 연구가 지자체 행정에 미칠 긍정적 영향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들려 달라.

"'지방자치단체 ESG 평가지수'가 향후 공신력을 가지려면, 우선 평가 대상이 되는 1차 데이터 확보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공공 빅데이터 뿐만 아니라 지자체별로 관리되고 있는 ESG평가 원천 데이터의 양과 질이 서로 제 각각인 경우가 많은데, 이를 어떻게 표준화, 통일화할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지방자치단체 ESG 평가'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여 ESG 평가지표 및 평가방식을 추가적으로 개선해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주요 금융투자회사의 ESG 경영 강조가 전 세계 주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Business Model)과 경영방식에 근본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데, '한스경제 지자체 ESG 평가'를 통해 국내 지자체 행정이 환경·사회·거버넌스를 강조하는 ESG 트렌드와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에 보다 부합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용 기자
/김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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