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기상청은 "제주도(동부, 산지)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도 전해상에는 파도가 높고 강풍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내일(10일)까지 기온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 도, 낮기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16~18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와 함께 오늘(9일) 아침최저기온은 9~11도(평년 9~11도), 낮최고기온은 16~18도(평년 16~18도)가 되겠다. 내일(10일) 아침최저기온은 11~12도(평년 9~11도), 낮최고기온은 16~18도(평년 16~18도)가 되겠다.

한편, 오늘(9일)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내일 늦은 오후(15시)부터 저녁(21시) 사이 제주도동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 제주도(동부, 산지)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2일 비가 오기 전까지 제주도동부와 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다.

한편, 오늘 오후부터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3.0m로 높게 이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과 갯바위 낚시나 해상 레저 활동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