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고양교육지원청과 교육의 중·장기적 발전 도모를 위해 맞 손을 잡았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최근 시청에서 '고양 상생교육 발전협의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협약식에는 이재준 시장, 박노철 시 교육문화국장, 서동연 교육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위원장을 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의 총괄부서 과장이 공동으로 맡고 위원은 실무 중심의 성격에 맞춰 관련 업무 팀장을 중심으로 15명 내외로 구성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중·단기 협의 사항에 대해 연 2차례 정례회의와 각 현안에 따른 수시 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협의 내용은 통학권 내 버스노선 조정, 통학로·인도 정비,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을 중심으로 다룬다.

시는 향후 협의회에 교육전문가, 학부모단체 등도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서동연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교육 정책·현안 문제점을 지자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수준 높고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시는 고양교육지원청과 유기적이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교육과 관련한 문제점을 신속히 처리해서 질 높은 교육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