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뉴스) 윤도원 기자= 경북 포항시 남구 도구면 상정리에 이승만 대통령 흉상이 세워졌다.

대한애국동지회(남인수 회장)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투철한 국가관 확립과 애국애족정신 함양을 위해 지난해 최준선생 흉상건립을 시작으로 나라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이 잊혀가는 현실을 계몽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애국동지회는 이번 이승만 대통령 흉상제막에 이어, 하반기 박정희 대통령 흉상 제막을 계획 중이다.

남인수 대한애국동지회 회장이 "이승만 건국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엇갈리지만 해방후 좌우의 극한대립 시기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주의를 도입해 오늘날 번영된 대한민국 기초를 다졌다는데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역사가 부정되고 왜곡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올바른 역사를 후손들에게 남겨주고 싶은 심정"이라 말했다.

한편 남인수 대한애국동지회장은 하반기 대한민국경제기반의 틀을 다진 박정희 대통령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대한 흉상을 지속적으로 건립해 시민들에게 애국애족의 정신함양을 위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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