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디지털성범죄감시단 불건전 계정·게시물 감시활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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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 2021.04.06 |

경기도청 전경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도민 대응 감시단이 6일 발족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감시활동에 돌입했다.

지난해부터 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올해 감시 인력을 30명으로 늘렸다.

감시단은 오는 12월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건전한 게시물을 올리는 계정 및 디지털 성범죄 의심 게시물 등을 집중적으로 찾아내 신고할 예정이다.

감시단은 지난해 두 달간 550건의 불법 영상·게시물을 경찰청사이버안전국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 신고한 바 있다.

감시단은 건전한 온라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캠페인 활동도 한다.

이순늠 도 여성가족국장은 출범식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근절을 강화하고, 성 착취물에 대한 신속한 삭제 지원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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