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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장애인 체육회 상식을 넘어선 인권유린 충격

국제뉴스 | 2020.06.04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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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고창군은지난2019년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선정되었다.하지만최근불거진고창군장애인체육회사무국장의인권유린에가까운폭언에여성친화도시가무색하게되었다.전북고창군은지난2019년여성가족부로부터여성친화도시로선정되었다.하지만최근불거진고창군장애인체육회사무국장의인권유린에가까운폭언에여성친화도시가무색하게되었다.

(고창=국제뉴스) 김병현 기자 = 유기상 고창군수는 장애인 체육회 사무국장의 참혹한 인권유린 실태를 알고 있었나? 알고 있었다면 직무를 유기한 것이요, 몰랐다면 무능한 것이다. 군수는 장애인 체육회를 총괄하는 당연직으로 회장으로 사무국장을 채용한 당사자이기에 그렇다.


여기에 더해 유 군수가 직무를 방기한 듯한 내용도 나왔다. 체육회 직원들은 지난 4월 23일부터 "사무국장과 같은 장소에서 함께 근무하는 것 자체가 고통스럽다"며 분리하여 줄 것을 수차례 요구하였으나 묵살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어, 사실이라면 여성 친화도시를 표방하며, 인권을 강조했던 유 군수의 평소 소신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태로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전북 고창군 장애인 체육회 사무국장의 상식을 넘어선 폭언에 "삶을 마감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알 것 같다"고 토로하는 사무국 직원들의 충격적인 증언들이 쏟아져 나왔다. 만약 이 같은 증언들이 사실이라면 이는 심각한 인권유린이자, 직장 내 괴롭힘으로 비난 받음이 마땅하다.


고창군 장애인 체육회에 근무하는 생활체육지도자 A씨(여, 45세)와 사무국 실무를 담당하는 B씨(남,27세)는 지난 2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사무국장 K씨로부터 지속적으로 회유와 협박 그리고 성적수치심을 유발하는 욕설 등에 시달려 왔다고 폭로했다. 회유와 협박 그리고 정신적 고통을 가하는 폭언은 장소를 불문하고 지속적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창군에 위치한 모처에서 A씨와 B씨를 만났다. 그들의 모습은 몹시 수척한 모습에 극도로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2시간 가까이 이어진 인터뷰 내내 떨리는 목소리는 계속됐다. 심지어 숨조차 깊게 내 뱉지 못하는 것 같았다. 때문에 질문 하나하나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인터뷰에 앞서 이들에게서 건네받은 것은 지난 2월 4일부터 최근까지 업무일지 형식의 A4 용지 18매 분량의 기록들이었다. 빼곡히 적힌 '직장 내 괴롭힘, 성적수치심을 유발하는 욕설, 협박 및 회유성 발언, 직장 내 폭언 및 채용 건 문제제기, 정규직 직원 계약 불인정, 일방적 통보, 인권유린' 이란 제목에는 사무국장의 상식을 넘어선 폭언과 고창군 감사계 직원들이 감사를 핑계 삼아 인권을 유린하는 발언들 때문에 모멸감을 느꼈다는 내용이었으며, 사건의 발단으로 추정되는 사무국장 K씨와 상임부회장의 갈등도 낱낱이 기록되어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인 내용은 2월 27일부터 2달여 기간 동안 매일 1시간 가까이 회의를 진행하면서 A씨와 B씨가 감내하기 힘든 폭언들을 쏟아 냈다는 점들이다. 심지어 여성인 A씨가 함께 자리하고 있음에도 'X달고 나왔으면 X발, X새끼, X같은 새끼들, X도 아니네' 등등의 욕설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때문에 "A씨는 성적 수치심으로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 민망하고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이로 인한 충격으로 "하루하루를 신경정신과 약을 의지하며 버티고 있다"고 말하며 울먹이기까지 했다.


또 3월 20일 기록한 '협박 및 압박 발언'이란 제목에는 '상임부회장 결재라인 근거 찾아와라' 하면서 남성 직원인 B씨에게는 '야 임마! 야 이 새끼야'라 욕하며, '사무실에서 일어난 작금의상황들은 상임부회장이 시켜서 했다고 말하라'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감옥 보낸다'라고 협박하는 듯한 장면들도 기록되어 있었다.


여기에 더해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작성된 일지에는 'B씨가 약 1시간 씩 K씨의 차량에 감금된 채 산속으로 끌려가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의 협박을 받았다'고 기록되어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B씨에게 질문하자 "오늘 여기서 죽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나? 라고 재차(再次) 묻자 "사무국장의 차안에는 단 둘이만 있었으며, 차량도 잠겨 있었고,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산속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옛날에 고창경찰서 직원들이 나를 잡으러 왔는데 청와대에 아는 사람들이 있어잡아 가지 못했다" 또 "권투를 배웠는데 고등학생 몇 명이 말을 듣지 않아 혼내 주었다는 등의 말을 하며, 채용계약 부분이 원칙이냐 변칙이냐를 말하라면서 소리치게 하지 마라, 큰소리 가게 하지 마라 등등 말을 하였기에 신변의 위협을 느꼈다"는 것이다.


정말 이 모든 것들이 사실이라면 이는 감금에 의한 협박으로 처벌을 피하기 어려워 보이며, 이와 관련해서 고창경찰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인지 수사에서 정식 수사로 전환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전라북도 인권담당관도 지난 5월 말경에 사건을 접수받아 고창군에 이첩하여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A씨와 B씨에게 협박과 폭언을 하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사무국장 K씨는 "이와 관련하여 현재 고창군에서 감사를 실시하고 있어 진실은 밝혀 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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