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봉명초등학교(교장 손희순)는 6월 3일 2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을 실시했다.

봉명초등학교는 전교생 487명 중에 142명이 다문화 학생이며 대부분이 러시아, 중앙아시아 출신이 재학하는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이다.

다문화교육이 꼭 필요한 2학년 학생들에게 다문화 언어강사 강나탈리아는 카자흐스탄 전통의상을 입고 다문화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채 수업이 진행됐지만 학생들은 큰 흥미를 보이며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봉명초등학교 교장 손희순은 "봉명초등학교에서는 코로나 19, 또는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배움에 소외되는 학생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 운영하고 있다"라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