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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오리온공장 20대 여성 노동자 사망 진상 규명 촉구

뉴시스 | 2020.06.03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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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 군민들이 전북 익산에서 숨진 구례 출신 20대 여성의 숨진 사유에 대해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익산 오리온 청년노동자 서지현 사망 진상규명을 위한 구례시민사회모임(대표 민종덕)은 3일 오전 구례읍 5일 장터에서 집회를 갖고 익산 오리온제과 공장 노동자 서 모 씨의 죽음에 얽힌 사연에 의혹을 제기했다.

구례시민모임에 따르면 서 씨는 익산에서 취업한 후 1년6개월 만에 유서를 남기고 생을 마감했다. 서 씨는 22살의 꽃다운 나이에 취업 전선에서 일하는 과정서 발생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유서에 담아 공분을 샀다.

시민모임은 성명서에서 "구례 출신인 서 모 씨가 성추행과 직장 따돌림으로 안타깝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구례군민은 진상규명과 아울러 업체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같은 사고의 재발 방지 및 회사 측의 사과 요구,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및 책임자 처벌 등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시민모임 민종덕 대표는 "회사는 극단적 선택의 동기가 개인의 문제일 뿐 회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며 "구례시민모임은 노동 현장에서의 억울한 사고와 죽음이 있었다면 그 회사가 구례에 있건 타 지역에 있건 간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억울함을 풀어주고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노동 존중·인권이 지켜지는 나라다운 나라로 가는 길이기에 반드시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씨는 구례 청천초, 구례여중, 순천전자고를 졸업한 뒤 익산 오리온제과에 취업했다.

서 씨는 3개월 전 직장 괴롭힘과 따돌림 등 의혹의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오리온제과는 지난달 21일 공장 내 일부 경직된 조직문화에 문제가 있으나 극단적 선택의 동기는 회사 외 다른 데 있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냈다는 내용의 성명을 낸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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